2025년 퇴직연금 종류 및 퇴직금 수령 방법 총정리 DB형·DC형·IRP 계좌 장단점 분석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가 퇴사 시 퇴직금을 받는 방법 (상세 가이드)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는 퇴사할 때 퇴직금을 받는 방식이 기존의 퇴직금 제도와 다를 수 있다. 퇴직연금 유형(DB형, DC형, IRP 계좌)에 따라 퇴직금 수령 절차와 세금 혜택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상황에 맞는 수령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에서 퇴직연금 유형별 퇴직금 수령 방법과 절차, 유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설명한다.
1)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금 수령 방법
DB형(Defined Benefit,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금이 미리 확정된 제도이다. 퇴직금은 회사가 운용하며, 근로자는 직접 투자할 필요가 없다.
퇴직금 수령 방법
- 퇴사 후 14일 이내에 퇴직금 신청 가능
- 일시금으로 수령하거나 연금으로 전환해 받을 수 있음
퇴직금 계산 방식
퇴직금 =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 근속연수
퇴직 직전 평균 임금이 높을수록 퇴직금이 많아지는 구조이다.
퇴직금 수령 절차
- 퇴사 후 회사에 퇴직금 지급 요청
- 회사가 퇴직연금 운용 기관을 통해 지급 절차 진행
- 일시금 또는 연금 방식 중 선택
- 세금 검토 후 퇴직금 수령
유의점
- 연금으로 받을 경우 세금 절감 효과가 있음
- 회사가 부도날 경우 지급이 어려울 수 있음 (예금자 보호 한도 5천만 원 적용)
- 퇴사 전 퇴직연금 운용 현황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
2)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가입자의 퇴직금 수령 방법
DC형(Defined Contribution,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은 회사가 근로자의 계좌에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다. 운용 성과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질 수 있다.
퇴직금 수령 방법
- 퇴직 시 근로자가 직접 운용한 계좌에서 퇴직금 지급
- IRP 계좌로 이체해 연금 형태로 수령 가능
- 일시금으로 인출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퇴직소득세가 부과됨
퇴직금 계산 방식
퇴직금 = 근로자가 적립한 금액 + 운용 수익
운용 성과가 좋다면 DB형보다 많은 퇴직금을 받을 수도 있다.
퇴직금 수령 절차
- 퇴직 후 퇴직연금 운용사(은행, 증권사 등)에 퇴직금 지급 요청
- 근로자가 직접 투자한 상품의 평가금액 확인
- 일시금 또는 연금 방식 중 선택
- 세금 검토 후 수령
유의점
- 투자 성과가 낮으면 퇴직금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음
- IRP 계좌로 이체하면 세금 혜택이 크지만, 중도 인출이 제한됨
-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퇴직소득세 부담이 있음
3)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 보유자의 퇴직금 수령 방법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 계좌는 퇴직금과 추가 납입이 가능하며, 세제 혜택이 있는 퇴직연금 계좌이다.
퇴직금 수령 방법
- 퇴직금을 IRP 계좌로 이체 가능
-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세금 절감 가능
- 중도 인출은 제한되지만, 실직·파산·질병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됨
퇴직금 수령 절차
- 퇴직연금 운용사(IRP 계좌 개설 기관)에 퇴직금 이체 요청
- IRP 계좌에서 운용할 금융상품 선택 (예금, 펀드, ETF 등)
- 연금 수령 방식 설정 (10년 이상 분할 수령 시 세금 감면)
유의점
- 55세 이전에 인출하면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됨
- 연금 형태로 받으려면 최소 5년 이상 유지해야 함
- 투자 상품에 따라 손실 위험이 있을 수 있음
4) 퇴직연금 수령 시 세금 절감 방법
퇴직연금의 수령 방식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진다.
일시금으로 받을 경우
- 퇴직소득세 부과 (퇴직연수가 길수록 세율이 낮아짐)
- 퇴직금이 많을 경우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음
IRP 계좌로 이체 후 연금 수령 시
- 세율이 대폭 낮아짐 (퇴직소득세 5.55.5%)
- 10년 이상 장기 연금 수령 시 추가 감면 가능
퇴직금 일시금보다 IRP 계좌로 이체 후 연금으로 받는 것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하다.
5) 퇴직연금 가입 근로자가 퇴사 시 퇴직금을 받는 방법 요약
퇴직연금 유형 | 수령 방식 | 장점 | 유의점 |
---|---|---|---|
DB형 퇴직연금 | 일시금 / 연금 | 퇴직금이 확정되어 안정적 | 회사 부도 시 지급 위험 |
DC형 퇴직연금 | 일시금 / 연금 | 투자 성과에 따라 퇴직금 증가 가능 | 운용 실패 시 퇴직금 감소 |
IRP 계좌 (개인형) | 연금 수령 (세금 절감) | 세금 감면, 투자 가능 | 중도 인출 제한 |
퇴직금을 받는 방법에 따라 세금 부담이 달라지고, 퇴직 후 재정 안정성이 결정된다.
퇴직 후 경제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퇴직연금 유형별 수령 방식과 세금 혜택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퇴직을 앞두고 있다면, 퇴직금 수령 방식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